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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눈을 뜨고 앞을 바라봐야지.”

모두가 잠든 시간, 노아는 사실 밤하늘과 맞닿은 시체벽 너머를 눈에 담고 있었습니다. 광활한 바다와 드넓은 하늘을 사랑하는 그에게 이 벽 속은 숨이 막힐 듯이 답답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한순간도 벽을 넘어선 내일의 자신을 상상하지 않았죠. 선택을 회피하는 겁쟁이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에 안주하며 오늘이 쌓이면 내일이 되리라, 그저 그렇게 믿으며 제자리에 정체되어있던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에서 눈을 돌리는 데에 지친 그는 이제 선택을 타인에게 미루지 않겠다는 ‘선택’을 했습니다. 이 벽을 나가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자신이 사랑하는 별이 있고, 바다가 있는 곳에서 살아가고 싶다는 ‘선택’을 했습니다. 오늘이 쌓여 만들어진 내일을 받아들이는 삶이 아니라,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자는 ‘선택’을 했습니다.

 

오로지 그 자신의 의지로요.

 

노아의 선택이 확인되었습니다.

엔딩이 수집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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