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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 ...좆같은 시체벽. 들어오는 게 아니었는데.. “

아마 살아있었다면, 진현우는 분명 시체벽을 나가고 싶어 했을 것입니다. 그는 분명 처음 시체벽 앞에 도착했을 때 어떠한 공포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체벽 안에서 여러 날을 지내면서... 그는 진정으로 잔인한 것이 시체벽이 아니라, 그 죽음을 발판으로 삼아 제 삶을 연명하던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죠. 물론 그 자신도 그 안에 포함되지만, ...뭐 상관 있나요? 아무튼 그는 서로 배신하고, 헐뜯고, 누명을 씌우는 벽 속의 삶에 이골이 났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 미친 시체벽에서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벽 너머를 향해 손을 뻗었죠.

 

진현우의 선택이 확인되었습니다.

엔딩이 수집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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