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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조금 아쉽네요. 사람이 많이 모여 있을수록 좋을 텐데~ (어깨 으쓱!)

이렇게 갈라지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잖아요."

한유리는 나름대로 벽 내의 생활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제아무리 도덕이 통하지 않고 반인륜적인 일들이 자행된다고 해도, 그래도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벽 속의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진다고 하면... 그는 무조건 다수를 따를 것입니다. 과반수가 벽에 남는다는 결정을 내리면 본인도 남고, 과반수가 벽 밖으로 떠난다면 본인도 떠나겠죠. 아마 중간쯤이나 뒤 쪽에서 대열을 졸졸 따라가면서 말이에요. 아무튼 그는 사람들 사이에 묻혀있는 게 가장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 생겨도요.

 

한유리의 선택이 확인되었습니다.

엔딩이 수집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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